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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일상,/오늘의 한마디

수능날, 수험생 부모님들을 위한 마음가짐과 꿀팁

by 일반인김모씨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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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전국의 52만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시험으로 증명하는 날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들만큼이나 긴장되고 마음 졸이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바로 수험생들의 부모님들입니다. 수험생 부모님들은 이날을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하며 자녀를 응원해왔기에 마음이 한층 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수험생 부모님들께 드리는 마음가짐과 꿀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부모의 긴장과 기대, 우리 아이는 다 느낍니다

시험 당일, 부모님들의 긴장과 기대는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물론 부모의 사랑과 걱정이 어찌나 크겠습니까? 하지만 이러한 감정이 지나치게 표현되면 자칫 아이의 긴장감과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잘 하고 와”라고 응원하며 평소처럼 차분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자녀에게 오히려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2. 시험 결과는 잠시 접어두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살피세요

수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자녀에게 ‘어떻게 봤어?’라는 질문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힘든 시험을 끝내고 왔기에 자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편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시험 후의 질문이나 격려는 조금 늦게 해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시험 결과에 스스로 안심할 수 있도록 먼저 기다려 주고,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 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3. 부모도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세요

수능 준비 과정에서 자녀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많은 긴장과 고생을 겪습니다. 오늘 하루는 부모님께서도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험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함께 되새기며 부모님도 스스로를 위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4. 성적 발표 후에도 지나친 간섭을 삼가세요

다음 달 6일 성적표가 나오면서 새로운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때 부모님께서 자녀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결정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로와 진학의 선택은 자녀의 앞으로의 인생을 위한 길입니다. 자녀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그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자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작은 격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수능이 끝난 후에도 중요한 시기가 남아 있겠지만, 오늘 하루는 잠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결과가 어찌 되었든 자녀와 부모님 모두의 노력과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잘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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