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반인의 일상,/일기장에 적어보자4 2024년 11월 13일 일기 요즘 일상이 분주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원격대학 중 방통대를 제외한 사이버대학은 90% 이상이 이중학적에 대한 제적 규정이 없다. 즉 여러개 대학 여러개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내가 이번 학기에 도전하게 된 것은 영어학사 학위과정과 MBA 석사과정을 동시에 등록하여 수강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재직하는 곳에는 장학규정이 있고, 사이버대학은 장소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아서 쉽게 도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학부과정은 18학점 즉, 1주일에 18시간을 강의에 투자해야 한다. 석사과정은 6학점 즉, 1주일에 6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근무은 주당 40시간에 가끔 야근을 한다. 이것은 내가 일주일 168시간 중 자는 시간 56시간.. 2024. 11. 13. 2024년 4월 30일 일기 15년 전 중학교 연극부에서 부장으로 있을 때,동급생에게 목소리와 마스크가 좋으니 우리 부서에 제발 와달라고 3일을 매달려 부탁했던 적이 있다.그 당시 그 친구는 내 제안을 거절했고, 나는 다른 부원들을 모집해서 공연을 마쳤었다.그런데 그 친구가 지금은 극중 배우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등학교를 졸업 후 여러 일들을 전전하다가 연기를 시작하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왠지 혼자 뿌듯해졌다.'누구도 모르던 재능을 내가 먼저 알아봤던 게 아닐까?'대체로 나는 이런 류의 통찰력을 발휘했다는 확신이 들 때 뿌듯해 지는 것 같다.그러니까, 인재를 알아보고 그것이 개화되도록 작은 '도움'을 주었을 때 말이다.그래서 나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보상이 있든지 없든지, 재능이 있는 사람들에게 .. 2024. 4. 30. 2024년 4월 8일 일기 지난 주에 이직에 성공했다. 지금의 직장은 아직까지 한산하다. 과장님은 이 달은 업무 "비수기"라고 해서 5월 중순부터 바빠진다고 미리 쉬어두라고 하셨다. 업무에 성수기와 비수기가 나뉘어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그리고 여러 사이트의 신규 계정에 업무를 위한 몇몇 권한을 받았다. 이전 직장에 비해 업무 권한이 많이 약소하다. 그만큼 물경력이고, 그만큼 책임이 덜하다는 것이겠지. 이미 경력을 쌓을만큼 쌓은 나에게는 책임리 덜어진다는 것이 매우 희소식이다. 대학원 진학을 할 수 있을 만큼 한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후기 모집 때, 원서를 넣어봐야겠다. 이 곳은 휴가일수가 20일로 시작한다. 하계휴가에 5일을 강제로 써야해서 법정 15일 +5일을 넣어줬다고 한다. 직전에는 신입직원 1년 연차 11일 중에.. 2024. 4. 8. 2024년 3월 17일 일기 경력 8년차. 퇴사한 지 2주가 지났다. 3달을 넘게 초과근무수당 없이 포괄임금제로 주 6일(아니면 6.5일)을 일하다가, 2월 초 후배 2명의 계약만료에 대한 충원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회의 결과를 듣고 퇴직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퇴사를 하던 3월 초, 후임이 2명이 왔으며, 내 업무는 4명이 쪼개서 가져갔다. ... 나는 저임금에 4인분을 하고 있었던거다(억울). 나는 지난 1년 4개월 간 충분한 보상없이 워커홀릭'처럼' 살다가 일종의 번아웃을 경험했고, 직장 상황이 좋지않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명분을 열심히 찾았다. 그리고 명분을 찾자마자 퇴사했다. 그 명분이 바로 "후배들의 퇴사에 대한 인사팀의 미충원 의사"였다. 상사들은 내 퇴직의사 철회를 간절히 바랐기에 인사팀과 싸웠지만 졌고, 이후에는 나를.. 2024. 3.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