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일반인의 일상,/오늘의 한마디33

짧은 이야기와 긴 감동 월남전이 한창이던 시절 월남에서 부상 당하여 돌아온 군인들을 위한 대대적인 위문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인 감독은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인 밥 호프를 이 공연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밥 호프는 너무나 바쁜데다가 선약이 있어서 갈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밥 호프가 없는 위문 공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감독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들을 위로해 주는 아주 중요한 자리에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라며 여러 번 간곡히 부탁을 했습니다. 밥 호프도 끈질긴 감독의 부탁에, ˝그러면 제가 5분 정도만 얼굴을 보이고 내려와도 괜찮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그렇게만 해줘도 고맙겠다고 해서 밥 호프는 그 위문 공연에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공.. 2023. 7. 28.
신이 주신 큰 선물​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습니다. 기쁠 때 몸 안팎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행동이 웃음 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행복 스위치 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나도 모르게 그 스위치를 꺼 놓고 있는 건 아닐까요?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속박은 날려 버리는 것입.. 2023. 7. 28.
어머니의 흰머리​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 자연스럽게 집안 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 차려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적이 없는 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인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 웬일인가 싶었지만 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나셨나봐,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 2023. 7. 21.
다투지 않고 사는 법​ 어느 날 해와 달이 말씨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말했습니다.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달이 말했습니다. "아니야, 나뭇잎은 은색이야." 달이 또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잠만 자더라." 그러자 해가 반박했습니다. "아니야, 사람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여." 달이 말했습니다. "그럼 왜 땅이 그리 조용해?" 해가 다시 말했습니다. "내가 보기엔 언제나 시끄럽던데 뭐가 조용해?" 그때 바람이 나타나 딱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나는 하늘에 달이 떠 있을 때나 해가 떠 있을 때나 세상을 다녀봐서 잘 알아 해가 세상을 비추는 낮에는 해가 말한 대로 세상은 시끄럽고, 사람들도 모두 움직이고, 나뭇잎은 초록색이야. 그러나 달이 세상을 비추는 밤이 오면 온 땅이 고요해지며, 사람들은 잠을 자고, 나뭇잎은 은.. 2023. 7. 20.
728x90
반응형